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존 말코비치 되기: 현실과 환상의 괴리,사랑과 욕망

by vivaladaily 2023. 12. 12.
반응형

 

 

"존 말코비치 되기(Being John Malkovich)"는 1999년에 개봉한 감독 스파이크 존즈(Spike Jonze)의 영화로, 독특하고 상상력 풍부한 플롯과 사회 비판적인 요소로 유명합니다. 영화는 특이한 개념을 다루고 있으며 뉴욕시의 빌딩 7과 1/2 층 사이에 위치한 기이한 장소, 그리고 존 말코비치의 뇌로 향하는 비밀통로 등 비현실적인 상황을 통해 인간 드라마를 풀어냄으로써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의 삶에 대한 생각을 유도합니다. 크레이그(Craig Schwartz)는 주인공으로, 존 쿠삭(John Cusack)이 연기합니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존 말코비치(John Malkovich)의 머릿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시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로테(Lotte Schwartz)는 크레이그의 아내로, 캐머런 디아즈(Cameron Diaz)가 연기합니다. 로테는 남편인 크레이그와 함께 존 말코비치의 머릿속을 경험하면서 각종 감정적인 변화와 위기를 겪게 됩니다. 멕신(Maxine Lund)은 크레이그와 로테가 만나게 된 여성으로, 캐서린 키너(Catherine Keener)가 연기합니다. 그녀는 크레이그와 로테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녀는 크레이그와 로테에게 감정적인 갈등을 일으키며 이들 간의 복잡한 삼각관계를 형성합니다. 이 영화는 정체성, 욕망, 사랑, 인간의 본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풍자로 가득 차 있습니다. 크레이그, 로테, 그리고 멕신의 관계는 이 작품의 주된 이야기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작품은 인간 감정과 욕망, 또한 인간의 본질에 대한 여러 측면을 탐구합니다.

 

비밀 통로의 발견과 존 말코비치의 감각세계

 

크레이그 슈와츠(John Cusack)는 훌륭한 꼭두각시 예술가로, 인형 제작과 화려한 손기술로 빛나는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형극은 현재사회에서 사람들에 잊혀지고 현재는 실직 상태로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며 다른 기회로 더 큰 성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내 로테 (Cameron Diaz)는 애완동물 가게를 운영하며 크레이크를 옆에서 응원하며 그에게 다른 일자리를 찾기를 권합니다. 크레이그는 신문 광고에서 서류 정리를 도와줄 손이 빠른 사무원을 찾는 '레스터 기업'에 지원하게 됩니다. 그러나 회사는 뉴욕시의 한 빌딩에 위치한데, 7과 1/2 층(7층과 8층) 사이에 위치한 기이한 장소입니다. 빠른 손놀림으로 인해 즉시 채용되었고 회사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난 멕신 (Katherine Keener)이라는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멕신은 크레이그가 꼭두각시 인형술사임을 알고나서부터는 그에게 무관심을 표합니다. 어느 날, 크레이그는 실수로 서류철을 캐비닛 뒤로 떨어뜨리다가 이상한 문을 발견합니다. 그 문은 배우 '존 말코비치'의 뇌로 가는 통로였고, 통로로 떨어지면 15분 동안 존 말코비치의 뇌에 머물러 그의 보고 듣고 몸으로 느끼는 모든 감각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새로운 경험은 크레이그와 주변 인물들에게 예상치 못한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욕망, 꿈과 현실의 괴리

 

영화는 주인공 크레이그가 꼭두각시 예술가로서의 꿈과 꿈을 펼치지 못한 현실적인 삶 사이에서의 괴리, 멕신과의 이루지 못하는 짝사랑이 대한 환상의 끝을 다룹니다. 이는 우리가 가진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타협과 선택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있습니다.크레이그가 존 말코비치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면서, 그의 인생과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그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도 뒤틀리게 됩니다. 크레이그, 로테, 그리고 멕신의 삼각관계는 영화에서 중요한 측면을 차지합니다. 크레이그는 로테와의 결혼 생활이 권태롭고 만족하지 못합니다. 크레이그는 자신을 외면하는 멕신과의 새로운 사랑을 꿈꾸면서 로테의 안정적인 현실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크레이그는 자신의 신분(인형술사)이 자신과 멕신의 사이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존의 명성을 이용하여 멕신에게 접근합니다. 멕신은 존의 배우로서의 명성에 매력을 느낍니다. 존을 통해 크레이그는 멕신과 데이트를 하게 되면서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지만, 호기심 많은 아내 로테또한 말코비치의 뇌 터널로 들어가 여자인 멕신과 정신, 감정, 육체적 교감을 하며 성별을 뛰어넘은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멕신은 크레이그가 존의 뇌에 있을 때보다 로테가 존의 뇌에 있을 때 존에게 더 끌리게 되고, 로테도 멕신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어 현실에 돌아와 멕신에게 사실을 말하게 되고 둘은 현실세계에서 연인이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크레이그는 망연자실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 삼각관계는 감정적인 복잡성과 갈등을 통해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각 인물의 욕망, 갈등, 그리고 변화를 통해 우리가 서로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다룹니다.

 

현실과 환상의 괴리에서의 고뇌

 

크레이그와 그의 주변 인물들은 존 말코비치의 머릿 속으로 들어가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각자의 욕망과 고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들은 자아의 정체성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사회적인 고찰을 경험하면서 자신들의 존재 이유와 의미를 탐색하게 됩니다. 현실과 환상, 인간과 배우, 자아와 타인 사이의 갈등과 깨달음은 이들의 여정을 더욱 복잡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존 말코비치 되기"는 현실과 환상, 욕망과 정체성에 대한 고찰을 다루는 독특하고 예술적인 영화입니다. 크레이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그의 비밀 통로를 통해 존 말코비치의 세계로 들어가는 여정이 그림으로서 펼쳐집니다. 이 영화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한 상황에서 주인공들이 직면하는 갈등과 깨달음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인 표현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생각거리를 제공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고민을 유발하고, 현실과 꿈, 인간관계와 자아 발견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탐험하도록 격려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