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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여행사 퇴사 후 솔로퇴사여행! 24시간쪼개서 홍콩 레이오버로 로컬 맛집 뿌시고 감성골목탐방까지!

by vivaladaily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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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레이오버 여행: 아침의 여유를 느끼다!

1. 홍콩 레이오버란?


레이오버(Layover)란 비행기 환승을 위해 일정 시간 동안 경유지에서 머무르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장거리 여행 중 경유지가 관광 명소라면, 시간을 활용해 짧은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발리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마친 후 홍콩을 경유하게 되어, 짧지만 알찬 홍콩의 아침 풍경을 경험할 수 있었다.




2. 홍콩 Sleeep 숙소에서의 하룻밤


홍콩의 캡슐 호텔 Sleeep에서 짧은 밤을 보냈다. 최소한의 공간만 제공하는 숙소지만, 가격 대비 깔끔하고 기능적이었다.
하지만 저녁에 공기청정기팬이 돌아가는데 공기가 계속 차가워서 추웠고 캡슐 1층은 바닥에 토퍼하나 깔고 자는것과 같았고
바닥의 냉기가 올라와서 추위 때문에 다소 불편함도 있었다.
특히 캡슐당 슬리퍼 하나쯤은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당자에게 전하고 왔다.

홍콩의 숙박비가 비싼 만큼, 짧은 레이오버를 고려한다면 Sleeep 같은 저렴한 숙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솔로한테는 저렴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위치는 정말 좋았다고 할 수 있었고 아침에 체크아웃 시간이 지난 후에도 바로 다음 투숙객이 이용하지 않는 걸 담당자가 확인 후 짐보관을 해줬다는 것까지 서비스가 좋았다는 것은 인정한다. 덕분에 무거운 짐들고 이동하지 않아서 살았다.





3. 아침 식사는 로컬과 함께 – 상기콘지(生記清湯牛腩麵家)


이른 아침, 홍콩의 대표적인 로컬 죽집인 ‘상기콘지’으로 향했다. 관광객보다는 홍콩 로컬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부드럽고 깊은 맛의 죽과 함께 소소한 반찬이 곁들여지며, 옆자리의 현지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느낌이 색다른 경험이었다. 특히 따뜻한 국물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니, 여행의 피로도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4. 아침의 홍콩, 한산한 거리에서의 여유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유명 관광지를 가기 전에 홍콩의 이른 아침 풍경을 즐겼다.

홍콩은 흔히 붐비고 바쁜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아침 시간대의 거리는 의외로 조용하고 평온했다. 높은 빌딩 숲 사이로 걸으며, 오랜 시간 그대로 남아 있는 전통적인 가게들과 현대적인 상점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가게들이 하나둘 문을 열고, 아침 장사를 준비하는 상인들의 분주한 모습이 보인다. 빠르게 변하는 홍콩의 모습 속에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로컬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5. 홍콩의 높은 빌딩이 주는 특별함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층 빌딩을 가진 도시 중 하나다. 그만큼 하늘을 찌를 듯한 빌딩들이 여행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좁은 골목에서 올려다보는 빌딩들은 홍콩만의 특별한 도시 풍경을 만들어낸다. 높은 건물들 사이로 빛이 반사되며 도시적인 감성이 물씬 풍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처럼 조용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홍콩 레이오버 여행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였다.

6. 짧지만 강렬했던 홍콩의 아침


레이오버 시간이 길지 않더라도, 홍콩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아침의 한적한 거리와 로컬 식당에서의 식사를 통해 홍콩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했다.

홍콩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새벽 혹은 아침 시간을 활용해 조용한 홍콩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한다.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기 전에, 홍콩의 골목과 로컬 문화를 먼저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깊이가 달라질 것이다.

짧지만 강렬한 홍콩 레이오버 경험! 다음 여행에서는 좀 더 여유롭게, 홍콩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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